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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브렌트유 117달러, 5개월 만에 최고 — 원유값은 석유제품엔 두 달, 전기엔 아홉 달, 외식값엔 열한 달 뒤에 들어옵니다

한국은행 물가 통계 29년치로 원유값이 국내 가격에 들어오는 순서를 따라갔습니다. 올해 오른 원유값이 소비자물가에 줄 영향의 49%는 아직 안 들어왔습니다.

원유값이 오른 뒤 영향의 90%가 들어오기까지 걸린 달 · 1997~2026년
원유값이 오른 뒤 영향의 90%가 들어오기까지 걸린 달 · 1997~2026년
한 줄 답 — 브렌트유가 10월 23일 116.90달러로 4월 이후 최고 종가를 냈습니다. 1997~2026년 한국은행 물가 통계로 보면 원유값은 석유제품 출고가에 두 달, 화학제품에 다섯 달, 전기·가스에 아홉 달, 외식값과 소비자물가 전체에 열한 달 걸려 들어옵니다. 1~9월 오른 원유값이 소비자물가에 줄 영향 1.7%p 중 49%(0.8%p)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브렌트유가 117달러 언저리까지 올라왔습니다. 10월 23일(현지) ICE 브렌트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6.90달러입니다. 4월 29일(118.03달러) 이후 가장 높은 종가이고, 전쟁 전인 2월 평균 69.41달러보다 68% 높습니다. 22일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113달러대로 올랐고, 23일 하루에 3.4% 더 올랐습니다.

기름값 뉴스가 나오면 저는 같은 질문을 합니다. 이게 언제, 어디에 들어오는가. 그래서 한국은행 물가 통계 29년치를 놓고 원유값이 국내 가격으로 넘어가는 순서와 시차를 따라가 봤습니다.

답부터 적습니다. 원유값이 오르면 석유제품 출고가는 두 달, 화학제품은 다섯 달, 전기·가스는 아홉 달, 외식값과 소비자물가 전체는 열한 달 안에 영향의 90%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1~9월에 오른 원유값이 소비자물가에 줄 영향 가운데 절반 가까이(49%)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브렌트유 117달러는 어디까지 올라온 값입니까?

올해 브렌트유는 두 번 크게 뛰었습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3월에 2월 말 72.48달러에서 3월 31일 118.35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올해 종가 최고치입니다. 그 뒤 6~7월에는 월평균 80달러 안팎까지 내려왔다가, 9월 평균 102.24달러로 다시 올라섰고 10월에는 23일까지 평균이 106.35달러입니다.

달러로만 보면 지금은 3월 꼭대기와 거의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 회사가 내는 건 원화입니다. 3월 31일 원/달러 환율은 1,513.4원이었고 10월 23일은 1,324.6원입니다. 원화로 바꾼 브렌트유는 배럴당 17만 9,100원에서 15만 4,800원으로 13.6% 낮습니다. 같은 117달러라도 원화가 강해진 만큼 덜 아픕니다.

한국이 실제로 사 오는 원유 값은 한국은행 수입물가지수의 ‘원유(원화 기준)’가 가장 가깝습니다. 중동산 두바이유가 중심이라 브렌트유와 움직임이 같지는 않습니다. 이 지수는 2025년 12월 183.54에서 3월 376.68까지 두 배가 넘게 뛰었다가, 9월에 303.30입니다. 12월보다 65.3% 높습니다. 2007년 이후 월별로 보면 원화 브렌트유의 월간 변화와 이 지수의 같은 달 변화는 상관계수 0.95로 거의 같이 움직였습니다. 상관계수는 두 숫자가 함께 움직이는 정도를 −1에서 1로 잰 값입니다.

시점 브렌트유(달러) 원/달러 원화 환산(원/배럴)
2026-02-27 72.48 1,424.5 103,200
2026-03-31 (올해 최고) 118.35 1,513.4 179,100
2026-04-29 118.03 1,473.3 173,900
2026-10-23 116.90 1,324.6 154,800

원유값은 어떤 순서로 국내 가격에 들어옵니까?

방법은 이렇습니다. 1997년 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월별로, 원유 수입물가(원화)가 한 달에 몇 % 변했는지를 놓고, 그 뒤 0~12개월 동안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항목이 얼마씩 따라 움직였는지를 회귀분석으로 나눠 셌습니다. 생산자물가는 공장·회사끼리 사고파는 값이고, 소비자물가는 우리가 계산대에서 내는 값입니다. 생산자물가가 곧 다른 회사의 원가입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깔끔하게 줄을 섰습니다. 아래 표의 ‘90% 들어온 달’은 1년 동안 들어온 영향 가운데 90%가 반영되기까지 걸린 달이고, 오른쪽은 원유값이 10% 올랐을 때 1년 동안 그 가격이 오른 폭입니다.

가격 절반 들어온 달 90% 들어온 달 원유 10%↑ 때 1년간
석유제품 (생산자물가) 1달 2달 +6.7%
휘발유·경유 등 석유류 (소비자물가) 1달 2달 +3.4%
화학제품 (생산자물가) 1달 5달 +2.1%
플라스틱제품 (생산자물가) 3달 6달 +0.9%
전력·가스·증기 (생산자물가) 6달 9달 +1.5%
운송서비스 (생산자물가) 2달 10달 +0.6%
외식 (소비자물가 음식 서비스) 7달 11달 +0.21%
서비스 (소비자물가) 6달 11달 +0.19%
소비자물가 전체 3달 11달 +0.34%
육상운송 (생산자물가) 5달 12달 +0.55%
석유제품 2달부터 육상운송 12달까지 항목별 시차 막대
원유값이 오른 뒤 영향의 90%가 들어오기까지 걸린 달 · 1997~2026년 월별

원유에서 가까운 가격일수록 빠릅니다. 석유제품 출고가는 원유값이 오른 그달에 영향의 48%, 다음 달에 89%가 들어옵니다. 정유사가 국제 제품 시세에 맞춰 공급가를 정하니 당연한 일입니다. 화학제품은 나프타 같은 석유제품을 원료로 쓰니 한 단계 늦고, 플라스틱제품은 다시 화학제품을 원료로 쓰니 또 한 단계 늦습니다.

소비자 쪽으로 내려오면 속도가 확 느려집니다. 외식값은 일곱 달째에야 절반을 넘깁니다. 식당이 기름값 때문에 가격표를 바로 바꾸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달비, 포장재, 식자재 운송비, 가스비가 차례로 오르고 나서야 메뉴판이 바뀝니다. 크기도 작습니다. 원유가 10% 올라도 외식값은 1년에 0.21% 오릅니다. 대신 늦게 와서 오래 남습니다.

석유제품이 첫 두 달에 90%를 넘고 외식과 소비자물가 전체가 천천히 오르는 누적 곡선
원유값이 한 번 오른 뒤 몇 달째에 1년치 영향의 몇 %가 반영됐나 · 1997~2026년
해 질 무렵 석유화학 단지 배관 랙 아래로 길게 이어지는 은색 배관과 분해로 굴뚝
석유화학 단지 배관 랙 · 자료 사진(생성) · 특정 회사·시설과 무관

석유제품은 두 달인데 전기는 왜 아홉 달입니까?

전기는 원가가 아니라 정부 결정으로 움직이는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발전소가 쓰는 액화천연가스와 석유 값은 원유를 따라 바로 오르지만, 전기요금은 정부의 인가를 거쳐 정해집니다. 그래서 원유값이 오른 뒤 여섯 달째에야 생산자물가의 전력·가스 항목에 절반이 들어오고, 아홉 달이 걸려 90%가 들어옵니다.

그 사이의 비용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장부로 옮겨 갈 뿐입니다. 2022년 유가가 뛰었을 때 한국전력의 영업손실은 32조 6,552억 원이었습니다(한국전력 사업보고서, 연결). 전기요금이 원가를 늦게 따라간 몫을 한전이 먼저 떠안았고, 그 빚은 결국 요금이나 세금으로 누군가 냅니다. 소비자는 그 비용을 아홉 달 늦게, 그리고 더 오래 나눠 냅니다.

이 대목은 기간을 둘로 나눠 다시 셌습니다. 1997~2011년만 보면 원유 10%에 전력·가스 생산자물가는 1년에 0.3% 움직였고, 2012~2026년에는 2.3% 움직였습니다. 연료비가 요금에 반영되는 길이 예전보다 넓어진 것으로 읽힙니다. 다른 항목들의 순서는 두 기간 모두 같았습니다. 석유제품 1~3달, 화학 4~6달, 외식·서비스·소비자물가 전체 10~12달입니다.

올해 오른 원유값, 아직 얼마나 안 들어왔습니까?

위의 시차를 올해 실제 움직임에 그대로 대어 봤습니다. 원유 수입물가(원화)는 1월 −0.9%, 2월 +9.8%, 3월 +88.5%, 4월 −16.2%, 5월 −1.9%, 6월 −20.7%, 7월 −4.8%, 8월 +6.8%, 9월 +21.6%로 움직였습니다. 1~9월을 합치면 65.3% 올랐습니다. 이 움직임이 과거 평균의 시차대로 들어온다면, 9월까지 들어온 몫과 앞으로 들어올 몫은 이렇게 나뉩니다.

가격 1년치 영향 9월까지 들어온 몫 남은 몫 남은 비율
석유제품 (생산자) 33.6%p 27.5%p 6.1%p 18%
화학제품 (생산자) 10.4%p 7.4%p 3.0%p 29%
전력·가스 (생산자) 7.4%p 4.9%p 2.5%p 34%
휘발유·경유 등 (소비자) 17.3%p 12.0%p 5.3%p 31%
외식 (소비자) 1.1%p 0.4%p 0.6%p 59%
소비자물가 전체 1.7%p 0.9%p 0.8%p 49%

소비자물가 전체에 붙을 몫은 1.7%p로 계산됐고, 9월까지 0.9%p가 들어왔습니다. 남은 0.8%p는 10월 이후 열두 달 동안 들어옵니다. 원유값이 지금부터 한 푼도 더 오르지 않아도 그렇습니다. 외식은 남은 비율이 59%로 가장 큽니다. 9월에 오른 21.6%가 아직 거의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숫자는 로그 변화라 %p와 거의 같지만 정확히 같지는 않습니다.

소비자물가 전체에서 남은 몫이 49%인 것을 보여주는 항목별 막대
1~9월 원유 수입물가 상승이 시차대로 들어온다면 · 9월까지 들어온 몫과 남은 몫

휘발윳값은 왜 계산보다 덜 올랐습니까?

모형대로라면 소비자물가의 석유류는 12월부터 9월까지 12% 안팎 올랐어야 합니다. 실제로는 8.8% 올랐습니다(한국은행 소비자물가 석유류 지수 131.63 → 143.16). 차이의 큰 이유는 석유 최고가격제로 보입니다. 정부가 3월 13일 거의 30년 만에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에 상한을 다시 두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10월 23일 보고서에서 6월 말~10월 중순 보통휘발유 값이 이 제도 덕에 리터당 239.48원 덜 올랐다고 추정했습니다.

저는 이 제도를 가격을 지운 것이 아니라 옮긴 것으로 읽습니다. 공급가 상한 아래로 묶인 정유사의 손실은 재정이 보전합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0월 22일 국정감사에서 이 제도가 물가를 낮췄지만 오래 이어지면 재정에 문제가 된다고 말한 것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계산대에서 덜 낸 돈은 세금 고지서로 돌아옵니다. 이전 글 9월 물가 0.6%p를 거꾸로 풀어 본 글과 기름값 청구서를 따라간 글에서도 같은 결론이었습니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가격을 누르면 덜 쓰라는 신호도 같이 눌립니다. 원유가 비싸졌다는 정보가 주유소 가격표에 안 보이면 사람들은 평소처럼 씁니다. 가격은 정보입니다. 그 정보가 늦게 도착하는 만큼 조정도 늦어집니다.

10월 117달러가 이어지면 무엇이 더 붙습니까?

위 계산은 9월까지의 원유값만 넣은 것입니다. 10월은 아직 한국은행 수입물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원화로 바꾼 브렌트유로 크기를 가늠해 봤습니다. 9월 평균은 배럴당 13만 8,900원이었고, 10월 23일 값은 15만 4,800원입니다. 이 수준이 이어져 원유 수입물가가 같은 비율(약 11%)로 오른다고 놓으면, 지난 29년 평균 시차로는 이렇게 더해집니다.

가격 그달 석 달 뒤까지 1년 뒤까지
석유제품 (생산자) +3.5% +6.8% +7.2%
휘발유·경유 등 (소비자) +1.2% +3.7% +3.7%
화학제품 (생산자) +0.6% +1.9% +2.3%
전력·가스 (생산자) −0.1% +0.3% +1.6%
소비자물가 전체 +0.09%p +0.20%p +0.37%p

두 가지를 같이 적어 둡니다. 첫째, 한국이 사 오는 원유는 두바이유 중심이라 브렌트유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3월에는 원유 수입물가가 한 달에 88.5% 올라 원화 브렌트유(+47%)보다 훨씬 크게 뛰었습니다. 둘째, 원화가 지금처럼 강하면 그만큼 덜 들어옵니다. 원/달러는 9월 평균 1,359.0원에서 10월 23일 1,324.6원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회사 원가율에는 언제 들어옵니까?

자동차 부품회사 재무팀에 있을 때, 플라스틱 원료 단가는 보통 분기마다 다시 정했습니다. 그래서 원유가 오르면 그 분기가 아니라 다음 분기 원가율에서 보였습니다. 이번에 센 숫자도 그 감각과 맞습니다. 플라스틱제품 생산자물가는 세 달째에 절반, 여섯 달째에 90%가 들어옵니다.

이걸 올해 달력에 놓으면 이렇습니다. 3월의 첫 충격은 석유·화학 회사의 2분기 장부에 대부분 들어갔습니다. 9월과 10월의 두 번째 충격은 석유제품·화학 쪽은 4분기 장부에, 플라스틱 부품과 운송비를 원가로 쓰는 회사는 4분기 말부터 내년 1분기 장부에, 전기요금과 외식값은 내년 상반기에 들어올 차례입니다. 오늘 유가 뉴스는 오늘의 숫자지만, 원가율에서는 두 분기에 걸쳐 나눠 보이는 숫자입니다.

이 계산에서 조심할 점은 무엇입니까?

첫째, 29년의 평균입니다. 2008년처럼 유가가 오르고 바로 꺼진 해와 2022년처럼 오래 높았던 해가 한데 섞였습니다. 이번이 평균과 같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둘째, 원유만 넣었습니다. 같은 기간 환율, 곡물값, 임금이 같이 움직였고 그 몫은 따로 떼지 않았습니다. 다만 원유 수입물가를 원화 기준으로 써서 환율 효과는 원유 가격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셋째, 오를 때와 내릴 때의 속도를 같다고 놓았습니다. 실제로는 오를 때 빨리, 내릴 때 천천히 움직인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넷째, 운송서비스와 항공운송은 계수가 들쭉날쭉해 결론에 크게 기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순서는 기간을 나눠도, 앞 달의 움직임을 함께 넣어 다시 계산해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원유에서 가까운 가격은 빨리, 정부가 정하는 가격과 사람 손을 거치는 가격은 늦게 옵니다.

기름값은 하루에 오르고, 물가는 열한 달에 걸쳐 오릅니다. 그래서 저는 유가 뉴스를 보면 오늘의 주유소보다 내년 봄의 식당 메뉴판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때쯤이면 다들 유가 얘기는 잊었을 겁니다. 저도 잊을 것 같아서 적어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브렌트유 117달러가 이어지면 휘발윳값은 언제 오릅니까?

원유값이 오른 뒤 소비자물가의 휘발유·경유 등 석유류는 두 달 안에 영향의 90%가 들어왔습니다(1997~2026년 월별). 다만 지금은 석유 최고가격제가 공급가에 상한을 두고 있어 이 속도대로 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유값이 10% 오르면 소비자물가는 얼마나 오릅니까?

원유 수입물가(원화)가 10% 오르면 1년 동안 소비자물가 전체가 약 0.34% 오르는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절반은 석 달 안에, 90%는 열한 달 안에 들어왔습니다. 29년 평균이라 국면마다 다릅니다.

유가가 올라도 원화가 강하면 덜 오릅니까?

그렇습니다. 10월 23일 브렌트유 116.90달러는 3월 31일 118.35달러와 거의 같지만, 원/달러가 1,513.4원에서 1,324.6원으로 내려 원화로 따진 값은 배럴당 17만 9,100원에서 15만 4,800원으로 13.6% 낮습니다.

세어본 조건
표본
1997년 1월~2026년 9월 월별 357개월 · 원유 수입물가(원화)와 생산자·소비자물가 14개 항목
제외
10월 이후 유가는 남은 몫 계산에 넣지 않음(시나리오로 따로) · 환율·곡물·임금 효과는 떼지 않음
검산
1997~2011·2012~2026 두 기간으로 나눠 다시 계산 · 앞 달 움직임을 넣은 모형으로 다시 계산 — 항목 순서 동일
출처
한국은행 ECOS 수입물가지수(401Y015)·생산자물가지수(404Y014)·소비자물가지수(901Y009·901Y010) · ICE 브렌트 선물 종가 · 산업연구원 보고서(10/23)
강해준 필명

부산 출신. 부품사 재무팀 12년. 지금은 데이터 일과 이 블로그. 주 3회 10km를 달리고 55분 밑으로는 못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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