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장부 · 글로벌 산업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83조 3,338억 원, 주주환원 100조의 절반은 외국 주주 몫이고 법인세 51조는 8월 중간예납분을 빼면 내년 3월에 국고로 갑니다 — 잠정실적 공시와 2027년 세입 예산안을 읽어봤습니다

10월 28일 잠정실적 공시의 세전이익에서 순이익을 빼 3분기 법인세비용 10조 9,329억 원, 1~3분기 누계 50조 9,896억 원을 구했습니다. 같은 날 공시된 주주환원 100조 원, 재정경제부의 2026년 법인세 재추계 136조 4천억 원과 2027년 예산 216조 7천억 원, 마이크론의 실효세율 14.8%를 같은 자에 놓고 번 돈이 세무서·공장·주주 중 어디로 가는지 읽었습니다.

국세 법인세 수입(걷힌 해)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법인세비용(장부의 해) · 2022~2027년 · 재정경제부·DART
국세 법인세 수입(걷힌 해)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법인세비용(장부의 해) · 2022~2027년 · 재정경제부·DART
한 줄 답 — SK하이닉스가 10월 28일 공시한 2026년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104조 6,155억 원, 영업이익 83조 3,338억 원(컨센서스 76조 9,640억 원보다 8.3% 위), 순이익 39조 7,756억 원입니다. 세전이익에서 순이익을 뺀 법인세비용은 10조 9,329억 원, 1~3분기 누계 50조 9,896억 원이고 이 돈은 8월 중간예납분을 빼면 2027년 3월에 국고로 갑니다. 같은 날 공시한 2026년 주주환원 예상 규모는 약 100조 원(배당 30조 이상+자사주 60조 이상)이며 외국인 보유 비율 48.66%라 절반은 외국 주주 몫입니다.

공시 한 장을 읽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10월 28일 아침에 낸 2026년 3분기 연결 잠정실적입니다. 매출 104.6조 원, 영업이익 83.3조 원, 순이익 39.8조 원입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76조 9,640억 원(에프앤가이드)과 견주면 8.3% 위입니다. 2분기 60조 5,426억 원에서 37.6% 늘어 사상 최대이고, 매출은 분기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었습니다.

저는 오늘 ‘얼마 벌었나’보다 ‘번 돈이 어디로 가나’를 세고 싶었습니다. 회사가 번 돈은 세 갈래로 나갑니다. 세무서, 공장, 주주입니다. 그 셋이 장부에 적히는 해와 실제로 돈이 움직이는 해가 다릅니다. 그 시차가 올해 나라 살림 전망의 절반을 설명합니다. 잠정실적 공시, 반기보고서, 재정경제부의 세수 재추계와 2027년 세입 예산안을 나란히 놓고 읽어봤습니다.

3분기 공시에서 법인세는 어디에 적혀 있습니까?

잠정실적 공시에는 법인세 칸이 없습니다. 대신 세전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순이익이 있습니다. 둘의 차이가 법인세비용입니다. 3분기는 세전 50.7조 원에서 순이익 39.8조 원을 뺀 10.9조 원입니다. 세전이익 대비 21.6%입니다. 상반기 누계 법인세비용 40조 567억 원(1분기 11조 2,709억+2분기 28조 7,858억)을 더하면 1~3분기 누계 51.0조 원입니다. 2025년 한 해 법인세비용이 7조 5,177억 원이었으니 아홉 달 만에 6.8배입니다. 공시의 1~3분기 누계 세전이익 225조 337억 원에서 누계 순이익 174조 441억 원을 빼도 같은 값이 나옵니다.

연결 손익(조 원) 2025년 연간 2026년 1분기 2분기 3분기(잠정)
매출 97.1 52.6 79.3 104.6
영업이익 47.2 37.6 60.5 83.3
세전이익 50.5 51.6 122.7 50.7
법인세비용 7.5 11.3 28.8 10.9
순이익 42.9 40.3 93.9 39.8
실효세율(법인세÷세전) 14.9% 21.8% 23.5% 21.6%

2분기 열은 반기보고서의 3개월 값이고, 세 분기 모두 세전이익에서 법인세를 빼면 순이익이 원 단위까지 맞습니다. 2분기 세전이익 122조 7천억 원이 영업이익 60조 5천억 원보다 62조 2천억 원 큰 것은 그 분기 금융수익 65조 9천억 원 때문인데, 그 내역은 반기보고서 주석을 제가 다 확인하지 못해 여기서는 단정하지 않습니다. 3분기는 세전이익이 영업이익보다 32.6조 원 작습니다. 2분기엔 영업 밖에서 62조 2천억 원이 더해졌고 3분기엔 32조 6천억 원이 빠졌습니다. 잠정실적 공시에는 그 내역이 없습니다. 회사는 같은 날 주주환원 공시에서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돌린다고 적었습니다. 두 숫자가 같은 투자의 평가손익인지는 11월 분기보고서 주석에서 확인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세전이익이 분기마다 영업이익과 30~60조 원씩 어긋났다는 사실만 적습니다. 법인세는 그 세전이익에 붙습니다.

장부의 법인세와 국고의 법인세는 왜 다른 해에 찍힙니까?

세무서 민원실의 비어 있는 상담 창구와 대기석
세무서 민원실의 빈 법인세 창구. 장부에 적힌 법인세는 이 창구에서 다른 해에 걷힙니다. 자료 사진(생성) · 특정 회사·기관과 무관

법인세는 그 해 소득에 대해 다음 해 3월에 신고하고 납부합니다. 그래서 2025년 장부에 적힌 7조 5,177억 원은 2026년 3월에 국고로 갔습니다. 다만 한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8월 중간예납입니다. 보통은 전년 세액의 절반을 미리 내지만, 재정경제부는 자산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에 대해 상반기 실적을 가결산해 내도록 한다고 설명했습니다(머니투데이 10월 1일, 김병철 조세총괄정책관). 즉 SK하이닉스 상반기 법인세비용 40조 567억 원의 상당 부분은 이미 지난 8월 국고에 들어갔고, 하반기 몫은 2027년 3월에 들어갑니다.

법인세 세수 103.6·80.4·62.5·84.6·136.4·216.7조와 두 회사 법인세비용 −7.5·−7.0·7.2·11.8조를 나란히 놓은 막대
국세 법인세 수입(걷힌 해 기준)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결 법인세비용(장부 기준) · 2022~2027년 · 조 원

이 시차를 알면 정부 숫자가 읽힙니다. 재정경제부는 9월 30일 올해 법인세 수입을 추경 때의 101조 3천억 원보다 35조 1천억 원 많은 136조 4천억 원으로 다시 추계했습니다. 그리고 9월 1일 2027년 세입 예산안에서 내년 법인세를 216조 6,919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올해 전망의 1.6배이고, 2025년 실적 84조 6천억 원의 2.6배입니다. 법인세가 소득세(180조 원)를 앞서는 건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반기 누계 법인세비용을 더하면 74조 4,752억 원입니다. 여기에 오늘 하이닉스 3분기 10.9조 원을 더한 85.4조 원은 내년 법인세 예산의 39%입니다. 삼성전자 3분기는 내일 확정 실적에 나옵니다.

법인세(조 원)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국세 법인세 수입 103.6 80.4 62.5 84.6 136.4(재추계) 216.7(예산안)
삼성전자 법인세비용 −9.2 −4.5 3.1 4.3 34.4(상반기) —
SK하이닉스 법인세비용 1.8 −2.5 4.1 7.5 51.0(1~3분기) —
두 회사 합 −7.5 −7.0 7.2 11.8 85.4 —

표에서 제가 오래 본 칸은 2022년과 2023년입니다. 두 회사의 법인세비용이 두 해 연속 마이너스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9조 2,136억 원, 2023년 −4조 4,808억 원, SK하이닉스는 2023년 −2조 5,203억 원입니다. 적자이거나 이연법인세가 풀리면 법인세는 비용이 아니라 수익이 됩니다. 그 해 국세 법인세는 103조 6천억 원에서 80조 4천억 원으로, 다시 62조 5천억 원으로 줄었고 2023년 국세수입은 예산보다 56조 4천억 원 모자랐습니다. 지금 두 회사가 올해 장부에 적은 법인세 85조 원은 2023년 전체 법인세 세수 80조 4천억 원보다 큽니다. 올라갈 때 이만큼 올라가는 숫자는 내려갈 때도 이만큼 내려갑니다. 2023년이 그 증거입니다.

실효세율은 미국 경쟁사와 얼마나 다릅니까?

같은 메모리를 만드는 마이크론의 2026 회계연도(2025년 8월 29일~2026년 9월 3일) 10-K를 SEC 전자공시에서 읽었습니다. 영업이익 993억 4천만 달러, 법인세비용 147억 6천만 달러, 순이익 849억 7천만 달러입니다. 세전이익 997억 3천만 달러 대비 실효세율은 14.8%입니다. SK하이닉스 상반기 누계 23.0%(40조 567억÷174조 3,252억), 삼성전자 상반기 누계 22.5%(34조 4,185억÷153조 2,682억)보다 8%p 안팎 낮습니다. 회계연도가 달라 금액은 비교하지 않고, 같은 기간 안의 비율만 놓았습니다.

실효세율 23.0·22.5·14.8%와 현금 납부율 19.2·17.8·8.5%를 나란히 놓은 가로 막대
법인세비용 ÷ 세전이익(실효세율)과 법인세 납부액 ÷ 법인세비용(현금 납부율) · SK하이닉스·삼성전자 2026년 상반기 · 마이크론 2026 회계연도

더 큰 차이는 현금입니다. 마이크론이 한 해 동안 실제로 낸 법인세는 12억 5천만 달러로 법인세비용의 8.5%입니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에 7조 7,046억 원을 냈고 상반기 법인세비용의 19.2%, 삼성전자는 6조 1,273억 원으로 17.8%입니다. 세 회사 모두 장부에 적은 세금보다 훨씬 적게 올해 현금으로 냈습니다. 이유는 같습니다. 신고와 납부가 다음 해로 밀리고, 이연법인세와 세액공제가 그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미국 쪽은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가 크고, 한국 쪽은 2027년 조세지출예산서의 국세감면액이 104조 9천억 원으로 처음 100조 원을 넘습니다. 어느 나라든 ‘번 돈의 5분의 1이 세금’이라는 말은 장부의 문장이지 올해 현금의 문장이 아닙니다.

번 돈은 세무서·공장·주주 중 어디로 많이 갑니까?

반도체 공장 지하층의 배관과 펌프가 늘어선 통로
반도체 공장 지하 유틸리티층. 번 돈의 한 갈래는 이런 설비로 갑니다. 자료 사진(생성) · 특정 회사·기관과 무관

회사가 번 돈이 가는 길은 셋입니다. 세무서로 가는 법인세, 공장으로 가는 설비투자, 주주 명부로 가는 배당과 자사주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와 올해 공시를 같은 자에 놓았습니다. 2025년엔 설비투자 28조 5,793억 원(유형자산 27조 5,189억+무형자산 1조 604억)이 가장 컸고, 법인세비용은 7조 5,177억 원, 현금배당은 2조 955억 원, 자사주 취득은 0이었습니다.

법인세비용 7.5→51.0조, 설비투자 28.6→19.0조(상반기), 주주환원 2.1→100조(예상)를 나란히 놓은 가로 막대
SK하이닉스가 번 돈의 행선지 · 법인세비용·설비투자·주주환원 · 2025년 연간 vs 2026년 공시 기간 · 조 원

2026년은 순서가 바뀝니다. 법인세비용은 아홉 달 만에 50조 9,896억 원입니다. 설비투자는 상반기 18조 9,940억 원으로 작년 연간의 66%이고, 하반기 값은 11월 분기보고서에 나옵니다. 그리고 주주환원은 오늘 공시로 약 100조 원이 됐습니다. 현금배당 30조 원 이상, 자기주식 취득·소각 60조 원 이상이고, 8월에 결의해 10월 23일에 다 산 40조 원(2,369만 3,272주, 11월 5일 소각)이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오늘 20조 원 자기주식 취득을 추가로 결의했고 그중 약 10조 원이 주주환원 몫, 약 10조 원이 임직원 보상 몫입니다. 100조 원에는 임직원 보상용 취득분이 빠져 있습니다.

100조 원은 1~3분기 누계 순이익 174조 441억 원의 57%입니다. 2025년엔 순이익 42조 9,479억 원 중 배당 2조 955억 원, 4.9%였습니다. 작년에 장부로 갔던 돈이 올해는 주주 명부로 갑니다. 저는 이 순서 변화를 좋게 봅니다. 번 돈을 회사 금고에 쌓아 두면 그 돈의 값을 결정하는 건 경영진이고, 주주에게 돌려주면 그 값을 결정하는 건 시장입니다. 다만 숫자 하나는 같이 적어야 합니다. 상반기 말 현금과 단기금융상품은 49조 2,335억 원이었고, 100조 원 환원은 하반기 현금흐름과 결산 배당까지 순차 이행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회사 스스로 예측정보라고 썼습니다.

주주환원은 누구에게 갑니까?

배당 통지 봉투가 쌓인 우편 발송실 선반
명의개서 대행기관의 배당 통지 발송실. 통지서가 가는 곳의 절반은 해외 주주입니다. 자료 사진(생성) · 특정 회사·기관과 무관

3분기 배당은 주당 2만 원입니다. 실적 반영 1만 원에 키옥시아 특별배당 1만 원입니다. 2025년 한 해 주당 배당이 3,000원이었으니 한 분기에 그 6.7배입니다. 발행주식 7억 3,049만 주에서 소각 예정 2,369만 주를 빼면 약 7억 680만 주이고, 자기주식을 빼고 어림하면 3분기 배당금 총액은 약 14조 원입니다. 정확한 총액은 배당 기준일의 주식 수로 정해집니다. 자사주 40조 원은 평균 168만 8천 원에 샀고 11월 5일에 소각됩니다. 소각은 주주에게 현금이 가지 않지만 남은 주식 한 주의 몫이 3.2% 커집니다.

주주 구성으로 나누면 행선지가 보입니다. 10월 27일 외국인 보유 비율은 48.66%입니다. 최대주주 SK스퀘어가 20.50%, 국민연금이 7.32%(10월 15일 기준 보도)입니다. 2025년 말 소액주주는 118만 6,328명이 63.34%를 들고 있었습니다. 배당이든 소각이든 절반은 외국 주주의 장부로 갑니다. 그 돈은 환율과 배당소득세 원천징수를 거쳐 나가고, 재정경제부는 주주환원 확대로 내년 배당소득세가 4조 6천억 원가량 늘 것으로 봤습니다. 나머지 절반 가운데 5분의 1은 SK스퀘어로, 그 위의 SK로 올라갑니다. 국민연금 몫 7.32%는 결국 연금 가입자 장부입니다. 저도 그 가입자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읽습니다

첫째, 올해와 내년 세수 전망은 두 회사 장부에 묶여 있습니다. 내년 법인세 216조 7천억 원 가운데 두 회사 몫이 얼마인지 정부는 적지 않았지만, 두 회사가 올해 아홉 달과 여섯 달 동안 장부에 적은 85조 원만으로 39%입니다. 대통령은 9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초과세수를 양극화와 불평등 완화에 쓰겠다고 했습니다. 반도체 값이 만든 세수를 경직적인 지출에 넣으면, 2023년처럼 법인세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해에 그 지출은 국채가 됩니다. 사이클로 들어온 돈은 사이클이 끝나도 남는 곳에 쓰거나 빚을 갚는 데 써야 합니다. 이 점은 재정 준칙을 말하는 쪽이 맞습니다.

둘째, 법인세가 소득세를 앞서는 해는 세수가 가장 집중된 해입니다. 2012년에도 그랬고 그다음 해부터 법인세가 줄었습니다. 두 회사에 세수의 큰 몫이 걸린 구조는 두 회사가 잘못한 게 아니라 다른 산업이 그만큼 못 번 결과입니다. 세금을 더 걷을 궁리보다 왜 그 둘뿐인지 세는 편이 재정에 더 낫습니다.

셋째, 주주환원 숫자는 큰데 그 절반이 바다를 건넙니다. 그걸 아까워할 일은 아닙니다. 외국인이 반을 들고 있어서 이 회사 주가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만 ‘주주환원 100조’를 국내 소비나 세수로 바로 읽으면 반만 맞습니다. 배당소득세 4조 6천억 원이 정부가 적은 그 반의 숫자입니다.

그래서 우리 원가율에는 언제 들어옵니까?

반도체 회사의 세금과 배당은 제 원가율에 바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둘입니다. 하나는 세수입니다. 2027년 법인세 216조 7천억 원이 예산대로 걷히면 국채 발행이 줄고 금리가 덜 오르고, 그만큼 부품회사의 이자비용 칸이 가벼워집니다. 반대로 2023년처럼 법인세가 비면 그 자리를 국채가 메우고 금리가 그 비용을 모든 회사 장부에 나눠 적습니다. 다른 하나는 메모리 값입니다. 3분기 매출 104조 원은 D램과 HBM 값이 만든 숫자이고, 그 값은 서버와 PC와 스마트폰 원가에 들어갑니다. 제가 다니던 부품회사는 메모리를 직접 사지 않았지만 완성차의 전장 부품 단가에 반도체 값이 한두 분기 뒤에 들어왔습니다. 하이닉스 영업이익률이 80%에 가깝다는 건 그 반대편 누군가의 원가율이 그만큼 올랐다는 뜻입니다. 가격은 정보입니다. 지금 그 정보는 메모리를 파는 쪽에 유리하게 적혀 있고, 사는 쪽의 장부에는 내년에 적힙니다.

이 계산에서 조심할 점은 무엇입니까?

첫째, 3분기 수치는 잠정실적이고 11월 중순 분기보고서에서 바뀔 수 있습니다. 법인세비용은 공시의 세전이익에서 순이익을 뺀 값입니다. 둘째, 법인세비용과 실제 납부는 시점이 다르고, 중간예납 가결산 금액은 공시에 없어 상반기 납부액 7조 7,046억 원만 확인한 숫자입니다. 셋째, 반기보고서 손익계산서의 ‘당기’ 열은 2분기 3개월 값이고 누계 열이 상반기 값입니다. 이 글은 누계 열을 썼습니다. 넷째, 국세 법인세 2026·2027년은 정부 전망이고 실적이 아닙니다. 2025년 실적도 본예산 전망보다 8조 5천억 원 적었습니다. 다섯째, 마이크론은 회계연도가 9월 초 결산이라 한국 두 회사의 상반기와 기간이 다릅니다. 비율만 비교했습니다. 여섯째, 외국인 비율은 10월 27일 네이버 금융의 외국인 소진율이고 국민연금 지분은 보도 수치입니다. 일곱째, 2분기 금융수익 65조 9천억 원과 3분기 영업 밖 손실 32조 6천억 원의 내역은 공시에 없어 원인을 적지 않았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 83조 3,338억 원 가운데 법인세비용은 10조 9,329억 원이고 그 돈은 내년 3월에 국고로 갑니다. 주주환원 100조 원의 절반은 외국 주주 몫이고, 7.32%는 제 연금 몫입니다. 제 월급 명세서보다 제 연금 장부가 먼저 반도체 값을 받는 셈입니다. 그 장부를 제가 꺼내 볼 수 없다는 게 이 글의 유일한 자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실적은 얼마입니까?

10월 28일 공시한 연결 잠정실적으로 매출 104.6조 원, 영업이익 83.3조 원, 세전이익 50.7조 원, 순이익 39.8조 원입니다. 세전이익에서 순이익을 뺀 법인세비용은 10.9조 원입니다. 에프앤가이드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6조 9,640억 원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내는 법인세는 얼마입니까?

장부의 법인세비용은 1~3분기 누계 51.0조 원입니다. 다만 현금으로 국고에 들어가는 시점은 다릅니다. 상반기 현금흐름표의 법인세 납부액은 7조 7,046억 원(상반기 법인세비용 40조 567억 원의 19%)이었고, 8월 중간예납(상반기 가결산)을 거쳐 나머지는 2027년 3월 법인세 신고 때 납부합니다. 정부의 2027년 법인세 세입 예산은 216조 6,919억 원입니다.

특별배당과 자사주 소각은 주주에게 어떻게 돌아갑니까?

10월 28일 수시공시로 2026년 회계연도 주주환원 예상 규모는 약 100조 원(현금배당 30조 원 이상, 자기주식 취득·소각 60조 원 이상)입니다. 3분기 배당은 주당 2만 원(실적 1만 원+키옥시아 특별배당 1만 원)이고, 8월 결의 40조 원 자사주 2,369만 3,272주는 11월 5일 소각됩니다. 외국인 보유 비율이 48.66%라 환원의 절반은 외국 주주에게 갑니다.

세어본 조건
근거
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연결 잠정실적(DART 20261028800036)·주주환원 수시공시(20261028800040)·2026년 반기보고서·2025년 사업보고서 연결 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DART API) · 삼성전자 2026년 반기보고서 · 마이크론 10-K FY2026(SEC XBRL) · 재정경제부 2025년 국세수입 실적(2-10)·2026년 국세수입 재추계(9-30)·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9-01)
검산
3분기 세전 50조 7,085억−순이익 39조 7,756억=법인세 10조 9,329억 · 누계 세전 225조 337억−누계 순이익 174조 441억=50조 9,896억=상반기 40조 567억+3분기 10조 9,329억 · 반기보고서 손익은 '당기' 열이 2분기 3개월, 누계 열이 상반기 값(매출 52.6+79.3=131.9조로 확인)
제외
3분기 현금흐름표·법인세 납부액은 11월 분기보고서 전이라 없음 · 삼성전자 3분기는 10월 29일 확정 실적 전 · 2분기 금융수익 65.9조·3분기 영업 밖 손실 32.6조의 내역은 공시에 없어 원인 미기재
출처
DART 전자공시 · SEC EDGAR companyfacts · 재정경제부 보도자료(한국경제·머니투데이·세계일보 보도 대조) · 네이버 금융 외국인 소진율(10월 27일)
강해준 필명

부산 출신. 부품사 재무팀 12년. 지금은 데이터 일과 이 블로그. 주 3회 10km를 달리고 55분 밑으로는 못 내려갑니다.

정정 이력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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